[2022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누가 나오나? 외 1건 기사(출마자 등...)
기자명 김신근 기자 입력 2022.02.13 19:31 수정 2022.02.14 17:27
[경인신문=김신근 기자]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는 현직 수원시장인 염태영 시장의 3선 제한으로 수원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이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다.
그렇지만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3선을 내리 당선되었고, 지역구 국회의원도 5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말해 주듯이 더불어민주당 당세가 워낙 강한 지역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도전자들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면 전세는 뒤집할 것이라는 기대하에 조용히 지역을 다지고 있다.
▲ (좌측부터)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이기우 전 국회의원
먼저 여당 소속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로 먼저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을 꼽을 수 있다. 협성대 도시공학 교수출신인 이 부시장은 5년간 최장수 부시장을 역임한 시정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 공간정책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제1부지사 등 요직을 거치며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일찍부터 유력한 수원시장 후보로 손꼽히던 그는 지난해 8월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이후 지역 활동을 통해 수원 민심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 1월 2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행보를 하고 있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R&D융복합스마트시티’, ‘돌봄도시’ 등의 비전을 제시하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도당 정책실장, 청와대 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냈으며, 19대 대선 당시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으로 역임하기도 했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내며 지역은 물론 중앙정치 경험까지 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오랜 정치경력 덕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했으며, 권리당원 지지층도 탄탄하다는 평이다.
▲ (좌측부터) 김준혁 한신대 교수,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 연구 관련 자타공인 ‘수원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일찌감치 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 등 다방면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제10대·11대 수원시의회 의정경험과 최연소 수원시의회 의장이라는 강점을 부각시키며 수원시의 젊은 리더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 의장은 “젊은 도시 수원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능력을 발휘해 수원을 더 새롭고 청년들을 위한 선도도시의 모습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2010년 경기도의회에 입성하여 제8대,9대,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고, 제10대 도의회에서는 의장직을 맡아 지역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 중심 수원시를 첨단산업과 역사문화, 품격과 가치를 지닌 수원, 시민이 체감하는 업그레이드된 행정서비스를 갖춘 수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은 제9대, 10대, 11대 수원시의회 3선 의원으로 역임하였으며 제11대 수원시의회에서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을 넘어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기초단체장 최초 여성후보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조 전 수원시의장은 “여성의 정치가 더 넓고 높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좌측부터) 이찬열 전 국회의원, 김용남 전 국회의원,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에서는 이찬열 제20대 국회의원이 수원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20대 국회의원까지 3선에 성공한 베테랑이다.
김용남 전 의원은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지내고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김 전 의원도 수원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강경식(58)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선거에 재도전한다는 의사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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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출마 선언 김해영, 출판기념회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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