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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안성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로 김학용 공천… 종로는 전략공천

국힘, 안성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로 김학용 공천… 종로는 전략공천

기자명 이한빛 입력 2022.02.08 09:19

오는 3월 9일 국회의원 재보선 안성 선거구에 공천된 김학용 전 의원. 사진=연합 자료

국민의힘이 3월 9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안성시 선거구 후보로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을 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밤 회의를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에는 김 전 의원과 이상민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공천을 신청했는데 공관위는 김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한 종로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략공천 후보군으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나경원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권영세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 자료

총 10명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서초갑은 이혜훈, 정미경, 전희경 전 의원과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의 5파전으로 압축됐다. 오는 10일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진행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오는 11일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 상당은 4선 출신 정우택 전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김기윤 변호사 등 3명이 오는 10일 경선을 치른다. 경선 비율은 서초갑과 동일하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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