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 이임춘전(25~29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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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링아트(tearing art)’로 국외 활동을 주로 해온 서양화가 이임춘의 작품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수원미술전시관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테어링아트 그 꽃을 피우다’전에서 테어링아트 작품 80여점을 선보이는 것. 테어링아트란 캔버스를 찢어서 표현하는 그림으로, 실제로 보면 입체적인 영상효과가 있어 기계장치 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과 음악적인 율동성을 느끼게 하는 기법이다. 작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블랙홀 500호’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사회를 하나의 거대한 블랙홀로 본 작가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개개인의 인격, 자아의식, 개성 등을 담아냈다. 화려한 색채와 찢어진 캔버스가 결합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블랙홀의 중심으로 수렴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다른 대표작 ‘변화 120호’는 ‘만물은 정(靜) 한 가운데 동(動)이 있다’는 작가의 믿음 하에 정과 동의 어우러짐을 표현했다. 테어링아트가 전달하는 독특한 질감과 표현이 기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 전시에선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 온 다양한 주제를 크게는 500호에서 작게는 10호 크기로 만나볼 수 있다. 이임춘은 전통 죽공예와 한지공예를 3대째 이어온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접했던 대나무숲의 풍경에서 느낀 착시와 환상, 율동성을 화폭에 담으려는 연구 끝에 테어링아트를 하게 됐다. 터키, 미국 등 국외전시를 주로 하며 지난해 미국 미술전문지 ‘아트 비즈니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소개되고, 터키 이스탄불 IAC 갤러리와 3년 전속 계약을 맺는 등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031)243-3647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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