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수원시, 전국최초 대형건설사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수원시, 전국최초 대형건설사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7개 건설사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협력 약속

기자명배태식 기자입력 2021.09.13 11:18

수원시는 7개 대형건설사와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원시청)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가 건축물 공사를 그린산업 클린산업으로 지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사중인 대형 7개 건설사가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13일 시청에서 신세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 계성건설, 한동건설, 반도건설, 세종건설 등이 참여해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7개 건설사는 시에서 지정하는 건축물 소유자와 협력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수원시가 201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760여 가구의 노후화된 건축물에 내외부 단열 공사, LED 등·온수난방 패널 설치 공사 등을 해 ‘녹색건축물’로 고쳐 짓는 것이다.

녹색건축물 지원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상가·다세대·연립주택 등이며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염태영 시장은 “환경클린은 모두의 사명이므로 수원시가 최초로 녹색사업을 선두하는 것이며, 지난해 지원받은 시민들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민간 건설사에서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수원시 밖에 없는 ‘그린 거버넌스’ 모범사례다"라고 전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