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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공택지 발표에 화성시민들 기대감↑… 부동산 문의 쏟아져/ 참고 지도=카카오에서

신규 공공택지 발표에 화성시민들 기대감↑… 부동산 문의 쏟아져/ 참고 지도=카카오에서

  • 기자명 김재우 
  •  입력 2021.08.31 18:42
  •  수정 2021.08.3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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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영통·동탄보다 상대적 낙후… 수원화성군공항 등 맞닿아 제한
지역 주민들 '깜짝호재'에 들썩 "하루빨리 개발 시작됐으면"

31일 중부일보 취재진이 방문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된 화성 진안동 일대 모습. 김재우기자

정부가 30일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에 포함된 화성시 진안동의 한 공인중개사에서는 31일 오전 내내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

인근 수원의 영통지역과 화성 동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인 점을 감안하면 오랜만에 들려온 개발호재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방문한 화성시 진안동과 반정동, 반월동 일대는 가을 추수를 기다리는 푸른 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31일 중부일보 취재진이 방문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된 화성 진안동 일대 모습. 김재우기자

이들 대부분 지역은 수원에 위치한 수원화성군공항이 유사시에 사용하는 비상활주로와 맞닿아 있어 멀리서는 차량들의 운행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개발이 예정된 곳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시골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더 안쪽으로는 진안동과 반정동, 기산동 일부에 노후한 공장지대가 모여 있어 비까지 내린 이날 을씨년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반정동에서는 사람이 살다 오래전 떠나버린 폐가도 눈에 쉽게 들어왔다.

이렇듯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화성의 3차 신규 공공택지 개발 지역은 도심과 가깝지만 수원화성군공항 등의 이유로 개발이 어려웠던 곳 위주로 선정됐다.

이번 공공택지에 포함된 진안동 부지는 진안 교차로 앞 공공공지체육공원부터 기산동으로 분류되는 장수마트(기산동 442-1) 인근까지 포함되며, 동쪽으로는 화성태안주공11단지 아파트 앞에 있는 임야가 포함됐다.

반정동의 경우 ‘반정아이파크캐슬4·5단지’ 앞까지 포함됐으며, 반월동은 삼성전자 앞 ‘e-편한세상반월나노시티역아파트’ 바로 앞 부지가 선정됐다.

31일 중부일보 취재진이 방문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된 화성 반정동 일대 모습. 김재우기자

또한 남쪽 끝으로는 ‘안화 6단지 삼거리(기산동)’ 뒤편 하천까지 포함됐다.

다만, e-편한세상반월나노시티역아파트와 기산동의 미래농업연구센터, 신동탄푸르지오아파트, 반월자이에뜨아파트 등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공공공지체육공원 옆에 있는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진안동)이 있는 병점중앙로 242번길, 245번길, 254번길 등도 제외됐다.

진안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민 김모씨는 "진안동은 한때 뉴스 등에 오르내리며 좋지 않은 이미지가 많았는데 이번에 정부 주도로 개발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면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하루빨리 개발이 시작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우기자

31일 중부일보 취재진이 방문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된 화성 반정동 일대 모습.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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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기자Jaywoo@joongboo.com 기자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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