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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역대 최대…경기도 물량이 가장 많아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역대 최대…경기도 물량이 가장 많아

기자명 김재우 입력 2021.08.11 18:17

사진=부동산114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찍은 가운데 이중 경기도 물량이 가장 많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총 3만138가구로, 부동산 114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며 1차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하면 2013년(2만9천595가구) 이후 가장 많다.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은 경기도가 2만2천615가구로, 인천(6천758가구)과 서울(765가구)보다 압도적이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은 지난해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6천936가구, 920가구였으나 1년 사이 3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5천94가구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경기도 물량은 사전청약 1차 지구의 총 4천426가구를 제외해도 1만8천189가구며, 2019년(2만1천765가구)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다만 2019년에는 성남 구도심의 재개발 대단지 등이 포함됐으므로 일반분양 가구 수(2019년 1만3천694가구, 2021년 1만9천205가구) 기준으로 보면 올해 공급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다.

한편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입지가 좋은 과천, 성남 등에서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미리 청약조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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