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수원서 3926억 규모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1.06.07 15:14 수정 2021.06.07 15:14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시공사로 최종 선정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예상 조감도.ⓒDL이앤씨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공사비가 약 3926억원 규모이며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55대 45다.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가구 규모 단지를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접근망이 우수하다. 단지에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도 진행된다.
양사는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드러지는 수주성과를 올리고 있다. DL이앤씨의 경우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한달 동안 약 54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수주고를 올렸다.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상반기에만 약 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관계자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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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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