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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화성 송산그린시티 ‘디지털 물류시범도시’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 화성 송산그린시티 ‘디지털 물류시범도시’로 거듭난다

기자명 윤진현 입력 2021.05.20 17:31 수정 2021.05.20 18:18

국토교통부가 20일 화성 송산그린시티를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국토교통부

화성 송산그린시티가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의 물류실증 지원 사업 4건(김천시, 부산광역시, 진안군, 제주도)과 물류 시범도시 조성지원 사업 2건(화성 송산그린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총 6건의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화성시 시화호 간석지에 위치한 화성 송산그린시티가 디지털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친화형 물류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화성 송산그린시티는 향후 지구 특성을 반영해 남측 지구는 산업물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서측지구는 주거, 상업 등 복합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의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으로 교통 혼잡, 안전사고 등 도시 물류 문제를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공공기관은 규모, 특성 등을 감안해 5~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전형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로봇·드론 등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들이 제시됐으며 미래를 대비한 시범도시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스마트 물류체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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