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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고수 총출동, 얼마나 더 오를까… 건축·주식 명강의도

부동산 고수 총출동, 얼마나 더 오를까… 건축·주식 명강의도

[2021 부동산 트렌드쇼] 4월 30~5월 1일,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

성유진 기자

입력 2021.04.26 04:58 | 수정 2021.04.26 04:58

2021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가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도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 고수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강연·세미나를 진행한다. 무주택자 등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로 구성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15개 강연 중 첫 주자는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다. 김 소장은 ‘대한민국 아파트, 얼마나 더 오를까?’라는 주제로 주택 수요자의 내 집 마련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2021년 부동산 시장을 대하는 마음가짐: 단디'라는 강연 제목을 정했다. ’3040, 부동산 투자와 세금'을 주제로 강연하는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부동산 자산가가 아니어도 세금을 잘 알아야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창희 리맥스코리아 부사장은 ‘서울 아파트 살 돈으로 꼬마빌딩 투자하기’에서 입지, 대출, 리모델링 같은 빌딩 투자 ‘알짜 팁’을 공개한다. 정책 세미나 ‘공공주도 공급 확대, 시장의 변화와 수요자의 준비’에선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이 패널로 나서서 ‘2·4 대책’ 추진 상황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민간 전문가들과 허심탄회하게 토론한다.

둘째 날에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전환기 시장, 슈퍼 부동산 3대 마법’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 전망과 유명 투자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신안산선 등 철도 역세권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하는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GTX 등 철도 노선이 앞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2021 상반기를 지배하는 핫 투자처'를 주제로 세금, 재개발 등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핵심 키워드를 분석한다. 향후 부동산 시장 흐름을 전망하는 ‘전문가 20인이 말하는 2021 부동산 시장’ 앙케트쇼에는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부장과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부동산 투자 관련 세미나뿐 아니라 건축 인문학, 주식 투자 등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운영하는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이 30일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스타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둘째 날 ‘공간의 미래’라는 강연에서 도시의 역사를 훑어보고, 기술 혁신이 건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인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동산 트렌드쇼 홈페이지(www.rtrendshow.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전시장을 관람하고 전문가 강연도 3개까지 들을 수 있다.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틀 동안의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홈페이지에서 날짜별 온라인 시청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성유진 기자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