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초청 극단 '둥당애' 팀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장면.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지회(지회장·류연복)가 주최하는 '2012경기수원인형극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온누리홀·은하수홀), 경기문화재단(다산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평생학습관, 장안구민회관(한누리아트홀) 등 수원시내 5개 공연장에서 50회에 걸쳐 인형극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11년 동안 국내외 전문 극단의 인형극 공연과 개막공연,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 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 그리스 러시아 일본 등 해외 팀과 국내 9개 팀 등 12개의 전문 인형극 극단이 참가한다. 7월20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현대인형극회와 마리오네트를 주제로 한 비보이팀이 함께 만드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대학생 인형극 워크숍', '인형극인의 교류회' 등 행사지역내 문화·예술인들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인형극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연복 행사위원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경기수원인형극제가 질적, 양적인 면에서 모두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가지고 꼭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기간 7월20~27일. 7월 13일까지 사전예약 가능. 티켓 1만5천원(사전예약 1만원), 가족 2인 3만원(〃1만원), 3인 4만5천원(〃1만5천원), 4인이상 6만원(〃2만원), 4인가족 이상 추가 인원 무료. 홈페이지(www.ggipuppet.com). (031)235-6154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