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7월 27일(월) 수원이야기 392]

[유문종이 전하는 7월 27일(월) 수원이야기 392]
 
1.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예, 맞습니다. 7. 27 정전협정일입니다. 글자그대로 전쟁을 잠시 멈추자는 협정이지요. 6.25전쟁이 발발한지 3년 1개월 하고도 이틀이 지난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체결되었지요.
 
2. 정전협정문의 주요내용은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설치, 군사정전위 구성, 포로 송환 등이며 협정 참가자는 국제연합군 총사령관(마크 크라크 대장) 북한군 최고사령관(김일성),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팽덕회)입니다. 대한민국은 군사 작전권을 미국에게 넘겨주어 빠졌지요.
 
3. 한반도는 잠시 전쟁을 멈추고 있는 상태, 즉 여전히 불안정한 현실입니다. 전쟁을 종식하는 종전협정을 너머 영원히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평화협정까지 나가야합니다. 중단된 북미대화와 남북의 교류와 협력이 하루빨리 재개되길 기대합니다. 수원시민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4. 관련하여 평화교육프로그램 하나 소개합니다. 통일그림책으로 키우는 평화감수성이란 제목으로 40분 수업 2회로 진행됩니다.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진행하고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070-8633-5150으로 문의하고 신청하세요. 모든 강사님들이 훌륭하시지만 강주선샘의 강의가 더욱 재미있다고 합니다.
 
5. 수원시가 소극행정신고센터를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공무원과 업무를 협의하다가 공무원 편의주의, 복지부동, 탁상행정, 관 중심 행정 등으로 불편하시다면 신고해 주세요. 다만 이곳에 민원을 넣거나, 절차에 따른 기간 단축 등을 요구하면 안 됩니다.
 
6. 오늘 저녁 7시부터 행궁동에 있는 카페 마스(팔달구 화서문로 46번길 10)에서 좋은 강의가 진행됩니다. 사진으로 읽는 수원의 근현대사란 제목으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님이 강의하십니다. 명강사로 소문난 한관장님의 강의이니 꼭 참석해보세요.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7. 지구를 살리는 탄소포인트제도. 잘 알고 계시지요? 각 가정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이지요. 그동안 601세대가 참여하여 모은 776만 1820원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77세대 시민에게 지정 기탁했다고 합니다. 지구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이석이조이군요.
 
8.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시, 구청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시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현재 3만 2828세대가 가입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올 해 7월까지 총 1억 52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9.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구를 살리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 계신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3일 성동구 쓰레기센터 여는 날(개소식) 행사에 패널로 참여하여 수원시의 여러 사례를 알리고 플라스틱 없이 하루 살아보기를 제안하셨다고 합니다. 수원시를 널리 알리고 다니시는군요. 염태영 시장님, 건강하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10. 염태영 시장께서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하신다는 소식을 일전에 전했지요. 지난 24일에는 예비경선을 통과하여 본선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수원시에서 진행한 자치와 분권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꼭 당선되시길 기대합니다.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278]

수원시 사업체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사업체조사 통계를 보면 2017년 수원시 사업체수는 71,898개로 2014년 67,143개에서 4,755개가 늘어 7.1%가 증가하였습니다. 15년 68,332개, 16년 70,004개로 꾸준하게 사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구도 사업체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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