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7월 17일(금) 수원이야기 386]

[유문종이 전하는 7월 17일(금) 수원이야기 386]
 
1. 오늘은 제72주년 제헌절입니다. 어떤 날인지는 다 아시지요? 예전에는 빨간 날이라 쉬었는데 요즘은 달력에 색이 바뀌어 출근하고요. 45년 광복이 되었으나 헌법을 만들고 공포하기까지 3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던 시절이었습니다. 7월 17일은 대한민국 헌법 생일입니다.
 
2. 헌법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기둥이자,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도 자라면서 제 형태를 바꾸듯, 헌법도 시대가 변화면 바꾸어야 합니다. 현행 헌법은 87년도 6월 민주화운동의 결과물로 나왔으니 30년이 넘었지요. 초등학생 때 입었던 옷을 중년의 나이까지 입고 있는 꼴이니 빨리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3. 개헌 논의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아주 강렬하게, 어느 시기에는 느슨하게 주장되고 토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보여주듯, 지방분권의 과제가 시급하니 빨리 분권형 헌법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입니다.
 
4. 어떤 일이든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방역업무 관련자들의 노력이 상황을 조금씩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이 시간이 언제 마무리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생활하세요.
 
5. 수원시 시설도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교동에 있는 구 부국원도 지난 14일부터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루 20여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하고 있으며, 손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를 작성(전자출입명부_QR코드) 하셔야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6.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있는 수원시 벤저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1개사를 찾고 있습니다. 31일까지 창업 7년 미만 우수기술보유 기업 및 6개월 이내 수원시 이전 가능 기업이라면 우편이나 방문하여 신청해보세요. 문의는 307-1213으로 하세요.
 
7. 인계동 경인일보사 옆에 있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226-3446)에서 센터장 1명(계약직)과 중국어 전문직 1명(기간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모집합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센터로 가셔서 신청하거나 우편, 이메일(swcic@swcic.or.kr)로 접수하세요.
 
8. 짧은 기간 기간제로 근무할 사람을 시청 청사관리팀(228-3978)에서 찾고 있습니다.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시청 청소업무를 담당합니다. 20일~22일에 시청 별관 1층 시설관리센터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9. 쪽방, 비닐하우스 등을 비주택이라고 합니다. 기준소득 50%이하이면서 비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임대주택 등으로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0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하세요. 문의는 231-3371로 하세요.
 
10. 성균관대·경희대학교와 협력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사업이 진행됩니다. 기술지도(5개사), 디자인/SNS 마케팅(6개사)을 지원하니 280-6352로 문의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로 가셔서 8월 7일까지 신청하세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272]
 
수원시에서 한 해 동안 몇 명의 아이가 태어날까요? 인구 감소의 시대라 태어나는 아이도 계속 줄어들고 있겠고요. 14년에는 11,628명이 태어났으나, 16년에는 10, 940명이 태어났습니다. 17년에는 1만선이 무너지고 9,497명, 18년에는 더 줄어 8,832명이 태어났습니다. 아이나서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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