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외곽순환(북부)도로’ 개통 준비 순조롭게 진행 점검
강세근 기자
승인 2020.06.24 18:56
‘외곽순환(북부)도로’ 개통 진행 점검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건설 현장 합동점검을 했다. 수원시와 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 공사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안전성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개통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점검단은 ‘미시공 사항 완료 일정 세부 계획 수립’, ‘영업소 등 시운전 계획 수립’ 등을 지적했다. 수원시와 민간사업시행자(수원순환도로(주))는 지적 사항을 검토해 준공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에서 영통구 이의동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7.7km, 왕복 4차로 도로로 총사업비는 3200억 원이 투입됐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가 개통되면 광교지구 차량흐름이 개선되고, 도심 차량 통행량이 분산돼 국도 1호선(경수대로), 국도 43호선(창룡대로)의 교통 혼잡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의 대체 도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덕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꼼꼼하게 처리해 준공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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