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 용혜인·조정훈 12일 제명키로… 14명만 민주당으로
허인 기자
승인 2020.05.10 16:48
각각 기본소득당·시대전환으로 복귀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앤호텔에서 '여성혐오 찢고 나온 후보들'을 주제로 열린 21대 총선 페미니스트 수난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2일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을 최종 제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민당은 지난 8일 윤리위원회에서 두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두 당선인이 제명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재심포기 각서를 제출함에 따라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 용·조 당선인은 각각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으로 복귀해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한다.
이로써 시민당의 비례대표 당선인 17명 가운데 용·조 당선인과 부동산 의혹으로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 등 3명을 제외한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이 된다.
시민당은 오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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