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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종이 전하는 5월 6일(수) 수원이야기 334]

[유문종이 전하는 5월 6일(수) 수원이야기 334]

1.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아이들 챙기고, 어르신 모시는 일이 싶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래도 코로나도 이겨내고, 온갖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 힘은 가족에서 나오지요. 오월이 가정의 달이라고 하니 감사하며 생활합시다. 이웃에 있는 외로운 분들도 잘 살펴봐 주시고요.

2. 수원시민은 정부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얼마나 받을까요? 언론에서 발표한 대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은 100만원이 아닙니다. 수원시민은 4인 가구는 87만 천원, 3인 가구는 69만 7천원, 2인 가구는 52만 3천원, 1인 가구는 34만 8천원을 받습니다.

3. 왜냐하면 경기도와 수원시로부터 각 10만원씩, 20만원을 지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각 87.17%, 12.18%(도비·시비 각각 50%)인데, 도와 시는 이 비율보다 더 많은 10만원씩 지급했기에 12.18%를 뺀 금액을 받게 됩니다.

4.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 1000원 등 총 167만 1000원을 받게 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 4인 가구가 100만원 받는다고 이야기 한 거 잊어 주세요.

5. 오피스텔이나 상가, 비의무관리대상인 공동주택에서 생활하시면서 일어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50세대 미만이거나 300세대 미만 중 승강기나 중앙난방 방식이 아닌 공동주택이 비의무관리대상이고 합니다. 공동주택법이 아니라 집합건물의 소유와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고요.

6. 경기도가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자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리인이나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10분의 1 이상 동의서 첨부 필요)가 법률, 회계, 주택관리 등 각 분야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건축디자인과(8008-3527/4992)로 연락하세요.

7. 해외 입국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하는 해외입국자 가족의 불편을 덜기 위해 수원시는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월 말까지 계획되었으나, 기간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필요하신 시민은 228-0241로 문의하여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8. 지난 4월 29일자 수원이야기에 잘못이 있어 수정합니다. 불기(佛紀)란 인간 고타마 싯달타의 태어남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들어가시면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서기라는 연호가 예수님의 탄생부터 시작되지만, 불기는 다릅니다.

9.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연도는 열반이 드신 연도(불기)+(부처님이 사신 나이-1)이니, 2564+(80-1)인 2643년 전입니다. 불교를 이해하려면 육체적 탄생과 죽음보다는 모든 번뇌를 없애고 깨달음의 세계로 가셨다는 열반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하겠네요.

10. 위 내용은 수원이야기를 보시고 메일을 보내주신 스님 덕분에 제대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관성에 빠져 선입견에 잡혀 있는 저의 무지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된 종교인의 삶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오래오래 배우며 따라가겠습니다.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220]

등록 외국인의 분포를 보면 중국 국적자는 팔달구(12,096명)와 장안구(4,668명), 영통구(3,201명), 권선구(1,789명) 순입니다. 베트남 국적자는 장안구(1,382명), 영통구(1,066명), 권선구(604명), 팔달구(371명)입니다. 구별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는 군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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