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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00개 찾는다…30가지 혜택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00개 찾는다…30가지 혜택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20.05.01 11:30 수정 : 2020.05.01 11:30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는 200개사를 선정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기도 8개 기관이 제공하는 총 30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1995년부터 추진해왔으며 매년 2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인증 분야 150개사, 스타트업 분야 10개사, 재인증 분야 40개사 등 총 2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최초인증 분야는 업력 3년 이상, 스타트업 분야는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다시 인증받길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 업체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과 함께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인증기간은 최초 인증(스타트업 분야 포함) 업체는 5년, 재인증 업체는 3년이다.

특히 경기도가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수출보험 및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8개 기관에서 총 30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희망 업체는 유망 중소기업 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5월1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기술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0월 중 최종 인증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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