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 수원 을 백혜련 “서수원을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당선 소감] 수원 을 백혜련 “서수원을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서동영 기자

승인 2020.04.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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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11시 현재 60% 개표율, 57% 획득

2위와 1만3천여 표 차, 당선 확실 발표 후 승리 기쁨 나눠

백혜련 당선인이 지지자로부터 축하꽃다발을 건네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백혜련 당선인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을 선거구 백혜련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서수원을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오후 11시 현재 4만7917표(57.35%)를 득표, 같은 검사 출신의 2위 정미경 후보(미래통합당)를 1만3000여 표 차로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20대에 이어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백 당선인은 “선거운동 동안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서수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를 극복화는 과정과 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은 ‘존경’이란 단어로도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서수원 주민과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지역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 주민과 함께 서수원을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을 주도한 백 당선인은 “후속 조치 마련 및 검찰개혁과 함께 경찰 개혁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백혜련 당선인 소감 전문>

좋은 정치, 더 큰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먼저, 선거운동 기간 잊지 못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서수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과 투표 과정에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 의식은 ‘존경’이란 단어로 다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무한한 감동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이런 모습은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기록되고 있고, 대한민국은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4년 서수원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배우고 느낀 것을 토대로 지역 발전의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수원의 경제, 교통, 복지, 문화, 체육,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서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 혁신 디자인을 통해 서수원을 수원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과정 역시 지난 4년 그랬던 것처럼 지역 주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검사를 그만둔 이유이자 정치를 시작한 이유인 검찰개혁의 완수 역시 앞장서겠습니다. 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 마련을 비롯하여 검찰 개혁의 또 다른 한 축인 경찰 개혁도 해내겠습니다.

4년 전의 ‘오늘’과 지금이 다르듯 4년 후의 ‘오늘’이 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란 저의 정치 초심을 앞으로의 4년 동안도 지켜내겠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 여당 역시 민생을 살리는데 온 전력을 쏟을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정치, 더 큰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제21대 수원시 을 국회의원 당선자 백혜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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