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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현장] 박재순 수원무 후보 "당선되면 세비 전액 사회 환원"

[열전현장] 박재순 수원무 후보 "당선되면 세비 전액 사회 환원"

이진원

기사입력 2020.04.08 09:53

최종수정 2020.04.09 09:53

박재순 미래통합당 수원무 후보가 8일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약 6억 원으로 추정되는 국회의원 세비를 영통구와 권선구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할 당시에도 의정비 2억 5천만 원을 전액 사회에 기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재순 장학회 등 20여 년 이상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살아왔다"면서 "나눔이라는 큰 기쁨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오랜 세월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에는 생각보다 많은 나눔의 실천가들이 있으며 자신은 그들 중 한 명일 뿐"이라면서 "사회봉사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색 안경을 끼고 보는 것과 오히려 비난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수원무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존경받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세비 환원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영통구에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를 유치하고, 분당선 연장선 권선 노선과 신수원선 망포동 역사 구축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특히 그는 "GTX는 지역발전을 30여 년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GTX 신 노선을 유치하는 데 여야를 떠나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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