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4월 8일(수) 수원이야기 317]

[유문종이 전하는 4월 8일(수) 수원이야기 317]

1.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지난 주에는 공모사업 심사를 전화로 진행하였고, 어제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해보았습니다. 4명이 진행한 전화심사는 성공적이었는데, 20여 명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2.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내가 꼭 만나야 할 사람과 전화로 만나도 되는 사람을 생각하게 합니다. 꼭 모여서 의논해야 할 회의와 서류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회의를 구분해줍니다. 바이러스가 가져온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겠네요.

3. 수원시도 각 종 회의와 업무를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있지요. 제3기 청년 희망드림 교육을 6일부터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여 영상 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동체의 연대와 심리적 거리를 멀게하면 안됩니다. 오늘은 주변을 살펴보며 서로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해봅시다.

4. 새마을단체는 새마을운동 조직법에 의해 활동하는 조직입니다. 1970년 4월에 '새마을가꾸기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1972년 3월에 대통령령으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설치되었지요. 1980년 12월에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이 제정되어 법적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5. 5공화국 시절 숱한 화제를 뿌리기도 하였지만 꾸준하게 봉사하며, 마을공동체를 뒷받침해 왔습니다. 최근 새마을단체가 해외협력사업을 할 수 있도록하는 법이 개정되어, 수원시도 조례를 개정한다고 합니다. 해외원조사업(ODA)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에 의견을 주실 분은 228-3141로 연락해 보시길 바랍니다.

6. 6월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입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고요. 수원시에서는 매년 환경작품 공모전을 열어왔습니다. 5월 8일까지 회화나 포스터, 운문과 산문 작품을 환경정책과(228-3242)로 연락한 후 보내주세요. 각 학교 별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7. 코로나19로 올봄은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가 적었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절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수원시가 초미세먼지 10% 감축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계획을 잘 수립하였으니, 실행도 철저히하여 꼭 목표를 달성하길 바랍니다.

8. 지난 6일 중국 주하이시에서 보낸 보건용(N95) 마스크 2만 매가 시청에 도착했네요. 상자에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遠人, 人無異國)’이라는 글이 한글로 적혀 있었다네요. 통일신라 시대 학자 최치원 선생의 시구로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참 좋으네요. 인간의 도리와 인류애를 배움니다.

9. 수원시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규모를 320억 확대하여 1천 여개 업소가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원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적극 돕기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10.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 달간 수원시 청소업무를 보조할 단기 근로자를 찾고 있습니다. 9일까지 시청 청소행정팀(228-2249)으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주 40시간 근무하고 시급은 10,150원입니다.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203]

보호수와 함께 수원시민이 잘 가꾸고 보전하여 다음세대에 전해주어야 할 보물은 노송이 있습니다. 노송이 몰려 있는 프랑스 참전비, 지지대 고개, 삼풍농원, 노송지구대, 슬기샘도서관, 송정초교까지를 노송지대는 경기도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심 갖고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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