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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야당 후보들 “남경필 KTX 정책발표, 선심성 공약” 비판

4.11총선 야당 후보들 “남경필 KTX 정책발표, 선심성 공약” 비판
유문종 “선거용 울궈먹기 정책”, 안동섭 “선심성 공약 남발” 등 직격탄
김준영 기자

남경필 (수원 팔달) 한나라당 의원의 ‘KTX 수원역 출발’ 정책에 대해 4.11 총선 야당 예비후보들이 ‘선거용 울궈먹기 정책’, ‘선심성 공약’ 이라며 잇따라 비판을 제기했다.

유문종(수원 팔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 의원이 발표한 'KTX 수원역 출발' 정책은 전혀 새로울 것도 없는 선거용 울궈먹기의 대표적 정책남발”이라며 “오래전 KTX 광명역이 들어설 때부터 최근 제2의 수도권KTX마저 수원을 비켜 동탄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수립될 당시에도 뒷짐만 지고 있던 남 의원이 이제 와서 수원역 KTX 시발을 운운하는 것은 '무임승차한 승객이 내 표 내놔라'라고 큰 소리 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KTX 수원역 활성화 논의는 수원시와 경기도가 수차례에 걸쳐 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한 내용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하루 4회 KTX 수원역 정차가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편까지 검토되던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배포한남 의원의의정활동 보고서에도 단 한 줄의 언급조차 없던 KTX 수원역 시발정책은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의 위기의식에서 나온 졸속 발표”라고 비난했다.

안동섭(수원 장안)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도 “KTX 수원역 활성화는 수원시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부분”이라며 “남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한미 FTA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 1일 ‘KTX 수원역 출발’ 정책을 발표하고 “한국철도공사에 줄기차게 요구해 수원역을 시발역으로 하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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