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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 김지사 “사병월급 인상 공약 포퓰리즘”/ ➁ 남경필, 김문수 `사병월급 인상` 공

➀ 김지사 “사병월급 인상 공약 포퓰리즘”/ ➁ 남경필, 김문수 '사병월급 인상' 공약 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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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사병월급 인상 공약 포퓰리즘”복지경기포럼서 “나라 거덜내는 사람” 정면 비판

남경필, 김문수 '사병월급 인상' 공약 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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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사병월급 인상 공약 포퓰리즘”복지경기포럼서 “나라 거덜내는 사람” 정면 비판

김예나 기자|kyn@kgnews.co.kr

승인 2012.02.17전자신문 1면
<속보> 김문수 지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병월급 인상’ 공약에 대해 “나라를 거덜내는 사람은 심판돼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같은 당 소속의 새누리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 등이 앞장서 내놓은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규정, 정면 비판한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복지경기포럼’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김 지사는 “중요한 선거가 두 개나 있기 때문에 표가 급해서 그냥 내지르고 보자고 한다”며 “누가 일반 병사한테 40만원을 준다고 하면 옆에 있다가 50만원, 60만원 계속 올라가면 나중에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자기 돈 내놓고 하면 찬성이다. 그런데 한 푼도 안 내고 입으로 좋은 소리하면 안 된다”고 더붙였다.

그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관련 “표는 제일 많을 수 있어도 복지 1번이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주는 것이 될 수 있냐고 묻고 싶다”며 “표가 많은 숫자대로 복지를 하는 것은 반대”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눈으로 볼 때 당연히 땅바닥에 누워서 먹을 것 없고 하는 노숙자가 복지 1번”이라며 “땅바닥에서 절망하고, 병들고, 집도 없고, 가정이 파괴된 사람들을 수십 년 방치해두고 대학생 등록금 한다고 몇 배나 많은 예산을 쓰겠다는 것은 기본 발상이 안 된 것”이라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 김 지사의 측근은 “특정인을 비판한 것이 아닌 표만 의식하는 정치권의 전반적인 행태를 비판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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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문수 '사병월급 인상' 공약 비판에..
데스크승인 2012.02.17 김평석 | pskim@joongboo.com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병 월급 인상 주장과 관련, “나라를 거덜 내는 사람은 심판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복지경기포럼’ 격려사에서 한 말인데, 같은 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 등 새누리당이 제안한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셈이어서 발언 진의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지사가 대권행보를 염두에 두고 복지확대 정책 등을 내놓으며 좌 클릭한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정책적 차별화를 꾀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김 지사는 이날 “중요한 선거가 두 개나 있기 때문에 표가 급해서 그냥 내지르고 보자고 한다”며 “누가 일반 병사한테 40만원 준다고 하면 옆에 있다가 50만원, 60만원 계속 올라가면 나중에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기 돈 내놓고 하면 찬성이다. 그런데 한 푼도 안 내고 입으로 좋은 소리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관련해서도 “표는 제일 많을 수 있어도 복지 1번이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주는 것이 될 수 있냐고 묻고 싶다”며 “표가 많은 숫자대로 복지하는 것은 반대”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복지는)사회적 합의를 통해 가장 약하고, 힘들고, 정말 필요한 곳부터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한 측근은 “특정인이 아니라 표만 의식하는 정치권의 전반적인 행태를 비판한 것”이라고 했다.
당사자인 남경필 의원은 “생각하는 게 다른데 취지를 잘 몰라서 한 말 같다”면서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을 위한 투자란 점을 잘 설명하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석기자/ps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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