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3월 12일(목) 수원이야기 298]

[유문종이 전하는 3월 12일(목) 수원이야기 298]
 
1. 수여선과 수인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수원에서 여주와 인천으로 기차가 다녔지요. 못골시장 앞에는 화성역이라는 지명이 지금도 있고요. 바로 수여선이 지나는 역이었지요. 오십 대가 넘은 시민은 수인선을 타고 사리, 고잔, 송도 등을 다녀온 추억이 있을 겁니다.
 
2. 수여선과 수인선이 출발하던 옛 수원역은 현 위치에서 세류사거리 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큰 2개의 급수탑이 있는 주변이었지요. 문화재청이 이곳 급수탑 2기를 국가등록문화재로 예고했다는 소식입니다. 여러 의미가 있는 문화재니 잘 관리하여 다음 세대에게 전해줍시다.
 
3.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 2개의 급수탑은 하나는 콘크리트(광궤열차, 국철, 수여선)로, 다른 하나는 붉은 벽돌(협궤열차, 사철, 수인선)로 만들었습니다. 국철과 사철 급수탑이 동일 공간에 있는 사례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귀중한 문화재라고 합니다. 잘 보존해 온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4. 미세먼지 줄이자고 노후 경유 차량을 교체해왔지요. 이 사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장안구 환경위생과와 율천동·서둔동·화서1동·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를 수원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쾌적한 환경을 위해 힘써 주세요.
 
5. 앞으로 도시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문화의 힘이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게 됩니다.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도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요. 2011년에 문화도시 조례도 만들고,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꼭 문화도시로 지정되길 바랍니다.
 
6. 수원시가 운영하는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신청해보세요. 도시계획(8명), 토목/토질(10명), 하천/수자원(10명), 구조/방재(5명) 등 5개 분야 33명을 찾고 있습니다. 4월 3일까지 228-2933, 시민안전과로 연락하고 신청해보세요.
 
7. 기간제 근로자 채용 안내입니다. 수원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테마학습원과 온실을 관리하고 운영할 기간제 1명을 찾고 있습니다. 4월부터 9월까지 근무하고, 18-20일에 센터 지도기획팀(228-2555)으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8. 순회 사서 2명을 찾고 있습니다. 8개소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업무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 40시간 근무합니다. 사서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도서관 업무 경력자와 취업지원 대상자를 우대합니다. 16-20일에 선경도서관(228-4802)로 가셔서 접수하세요.
 
9. 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단체급식조리사 양성 등 9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4월 3일까지 센터로 가셔서 신청하세요. 문의는 259-9834~9로 하세요.
 
10.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여 청년 일자리를 만들려는 [수원청년 내:일로]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찾고 있습니다. 4명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게 월 16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28-3272, 일자리정책관으로 문의하고 20일까지 신청하세요.
 
[숫자로 읽는 수원이야기 184]
 
수원에 있는 공원 중 가장 면적이 큰 공원은 어디일까요? 큰 호수(저수지)를 낀 공원이겠지요. 맞습니다. 광교호수공원입니다. 1,766,813.7㎡로 권선구 전체 공원면적을 합친 면적보다 더 큽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수원만이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뒤지지 않은 명품공원지요.
 
수원이야기 재미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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