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등 5개 기관이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시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저공해조치 사업’에서 관내 최우수 성과를 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시행 중인 이 같은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구·동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에서 최우수 기관으로는 장안구 환경위생과 외 4곳 (율천동·서둔동·화서1동·영통3동 행정복지센터)가 뽑혔다. 이어 우수상에는 영통구 환경위생과와 ▷정자3동 ▷권선2동 ▷우만2동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다.
시는 4개 구 환경위생과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저공해조치 사업 대상 차량 및 신청 차량 수, 사업 추진계획,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율천동과 영통3동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가 저공해조치 사업에 참여한 비율이 높았다. 율천동은 대상 차량 388대 중 269대, 영통3동은 86대 중 62대가 ‘차량 조기 폐차’·‘매연 저감 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며 70% 이상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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