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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재개발 해제구역(팔달115-3) 빈집 현장조사에 나서

고등동 재개발 해제구역(팔달115-3) 빈집 현장조사에 나서

새수원신문

승인 2020.03.03 13:52

▲빈집 10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새수원신문=이선화 기자] 팔달구 고등동(동장 유병기)은 지난 25일부터 4일간, 해창 아파트 주변 재개발 해제 구역 내 빈집 10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 구역은 지난해 2월 ‘정비구역 해제 및 조합설립 인가 취소’가 결정되면서 빈집이 늘고 있어 지역 슬럼화가 가속돼 왔다. 이에 고등동은 우범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빈집정비 관련 법률·조례·지침을 근거로 빈집의 노후상태를 4등급(양호-일반-불량-철거대상)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외벽·기둥·개구부 등 주요 구조부 상태와 안전·위생·통행 등 주변 위해성 정도를 파악하여 빈집의 노후 상태에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3등급(불량)으로 책정된 1개소는 소유주에 공문을 발송하여 관리하도록 조치하고, 1등급(양호)에 해당하는 나머지 빈집에 대해서는 수시로 순찰하여 위해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빈집 철거 후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공터에는 무단투기 방지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유병기 고등동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구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으로 거듭나도록 빈집 주변 청소와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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