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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장기투자는 여전히 유망

"재건축 장기투자는 여전히 유망"

혼돈의 부동산시장 생존전략

 

 

◆ 2019 서울머니쇼◆

시세 급등과 정부 규제로 인한 침체·거래 실종을 연이어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말 그대로 `시계 제로` 상태에 빠졌다. 이 같은 혼돈 속에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가 추가로 발표되면서 내 집 마련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자나 저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 모두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이다.

`2019 서울머니쇼` 마지막 날인 18일 진행되는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혼돈의 부동산 시장 생존 전략` 토론회에 참석하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만족할 만한 투자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1위 부동산 카페 `붇옹산의 부동산 스터디`의 강영훈 대표와 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전략과 재건축·재개발 알짜 투자법 등에 대한 끝장토론을 펼친다.

 

특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이번 토론회에 주목해야 한다. 인구 감소로 인해 과거 일본과 같은 부동산 버블 붕괴론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무주택자가 지금 내 집 마련에 나서도 되는지에 대해 두 전문가가 시원한 해답을 제시한다. 내 집 마련에 나선다면 청약과 기존 아파트 매매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지역 아파트를 구매해야 시세 하락 위험이 없는지 등 세부적인 분석도 더해진다.

심 교수는 토론회를 앞두고 "장기적 관점에서 괜찮은 입지라면 저점 매수가 좋아 보인다"며 실수요자들이 급매를 잡을 것을 조언했다.

 

강 대표는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변곡점에 있어 굉장히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라며 "가격이 조정된 좋은 물건들이 있다면 접근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잇단 규제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투자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시된다. 소위 `강남불패`가 무너진 상황에서 어느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에 투자해야 하는지, 상가·오피스텔 투자나 신도시 투자의 리스크는 어떤지 등을 놓고 두 전문가가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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