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문재인, 박근혜가 나와도 이긴다” 낙관

김두관 “문재인, 박근혜가 나와도 이긴다” 낙관

입력시간 :2012.02.16 09:1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두관 경남지사는 16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총선 전망과 관련, “박근혜 대표가 나와도 문재인 이사장이 이길 것 같다”고 낙관했다.

김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금 부산의 사상구에 있어서는 문재인 이사장이 출마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어떻게 그 정도까지 장담을 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적어도 현장 가까이에서 본 느낌은 그렇다”며 “문성근 최고나 김영춘, 또 김정길 이런 분들이 선전을 하실 것이다. 부산·경남 PK지역이 42개 의석인데 부산에서 5, 6석, 경남에서 5, 6석, 또 울산에서 한 2, 3석 해서 전체적으로 15석 정도를 희망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의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 “지금 도정을 맡은 지가 오래되지 않았다”며 “고마운 말씀입니다만, 도정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두관 변수를 주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는 “정말 사람들 잘 보시네요. 감사합니다”라며 “선발투수들이 엄청 잘하고 계시잖아요. 그런(=제가 출마해야 하는) 상황이 안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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