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동생 "누나 목포에 차명 부동산 7건 더 있다"
입력 2019.02.28 14:54 | 수정 2019.02.28 15:03
손 의원 동생 기자회견…추가 차명부동산 의혹 제기
"손혜원 비리 밝히는 데 남은 인생 바칠 것"
손 의원 측 "일방적인 주장…날조"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동생인 손현씨가 28일 "기존에 밝혀진 24건 외에 누나(손 의원)의 차명 부동산 7곳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동생 손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자유민주국민연합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보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손 의원의 측근인 장모씨, 홍모씨, 김모씨, 조모씨 등 4명이 2017년 3월부터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일대에 7필지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들을 직접 찾아가 해명을 요구했지만 만나주지 않았다"고 했다.
"손혜원 비리 밝히는 데 남은 인생 바칠 것"
손 의원 측 "일방적인 주장…날조"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동생인 손현씨가 28일 "기존에 밝혀진 24건 외에 누나(손 의원)의 차명 부동산 7곳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동생 손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자유민주국민연합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보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손 의원의 측근인 장모씨, 홍모씨, 김모씨, 조모씨 등 4명이 2017년 3월부터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일대에 7필지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들을 직접 찾아가 해명을 요구했지만 만나주지 않았다"고 했다.
손씨의 주장에 따르면 장씨는 손 의원의 최측근으로 함께 사무실을 썼던 사이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포스터 일부를 디자인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다. 나머지 3명은 손 의원이 2012년 ‘전통 공예품 전시·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하이핸드코리아’에 물품을 납품하던 납품업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손씨는 또 "손 의원이 목포에서 3.3㎡(1평)당 30만~100만원에 사들인 땅이 지금은 150만~700만원까지 값이 올랐다"며 "자기만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지위를 이용해 얻은 고급 정보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혜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자신은 부동산과 투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10여년 전 어머니가 살던 서울 정릉 집을 이용해 부동산 차익을 남긴 적이 있다"고 말했다.
부친 고(故) 손용우씨의 독립 유공자 선정 과정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선친께서 돌아가시기 전 손 의원은 6년 가까이 아버지를 찾아 뵌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자신의 스펙에 독립유공자 자식이라는 한 줄을 넣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의원이 자신이 제기한 의혹에 반박한다면 추가 내용도 폭로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 막으로 손씨는 "손 의원의 비리를 밝히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칠 것"이라며 "‘손혜원 비리 제보 및 추적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과 관련된 비리 또는 부당한 압력 등에 대해 제보할 경우 100만원씩 사례하겠다고도 했다.
손 의원 측은 "동생 손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확인되지 않은 생(生)날조"라며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또 "손 의원이 목포에서 3.3㎡(1평)당 30만~100만원에 사들인 땅이 지금은 150만~700만원까지 값이 올랐다"며 "자기만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지위를 이용해 얻은 고급 정보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혜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자신은 부동산과 투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10여년 전 어머니가 살던 서울 정릉 집을 이용해 부동산 차익을 남긴 적이 있다"고 말했다.
부친 고(故) 손용우씨의 독립 유공자 선정 과정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선친께서 돌아가시기 전 손 의원은 6년 가까이 아버지를 찾아 뵌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자신의 스펙에 독립유공자 자식이라는 한 줄을 넣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의원이 자신이 제기한 의혹에 반박한다면 추가 내용도 폭로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 막으로 손씨는 "손 의원의 비리를 밝히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칠 것"이라며 "‘손혜원 비리 제보 및 추적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과 관련된 비리 또는 부당한 압력 등에 대해 제보할 경우 100만원씩 사례하겠다고도 했다.
손 의원 측은 "동생 손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확인되지 않은 생(生)날조"라며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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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8/2019022802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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