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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땅꾼의 땅스토리]부동산투자와 예적금 그리고 주식의 차이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부동산투자와 예적금 그리고 주식의 차이

  • 등록 2019-01-26 




유현욱 기자

유현욱 기자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당신은 재산을 증식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쓰고 있나요?’

이 질문의 답을 간단히 정리하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부동산투자, 주식투자 그리고 예·적금이 아닐까?

부동산, 주식, 예·적금을 재산 3분법이라고 한다. 각각 분산투자해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을 균형있게 검토해 재산관리를 하는 것이다. 

이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부동산투자는 수익성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장래의 수익을 예상하여 투자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안전성과 수익성에는 유리할 수 있다. 단 처분 시 많은 시간이 걸림으로 환금성은 낮다.

주식투자는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주식회사의 증권을 사고파는 투자활동이다. 보통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식시장에서는 상장주만 매매가 가능해 ‘상장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투자로 본다. 단 선물 및 옵션같은 파생상품을 주식투자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따라서 주식은 수익성과 환금성은 높지만, 재산의 보전 측면에서는 피해를 볼 우려가 커 안정성이 약하다.

세 번째 예·적금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적금은 일정 기간에 목돈을 만드는 것이다. 예금은 내가 가진 목돈을 불리거나 묶어두기 위한 것이다.

즉 우리가 한 달에 1만원씩 저금한다는 것은 ‘적금’을 드는 것이고 내가 가진 1000만원을 은행에 예치하여 이자를 바란다면 예금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재산 3분법에서는 예금을 투자재산으로 보는데 이 예금은 안정성과 환금성에는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현재 금리가 낮은 것처럼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따를 수가 없다.

필자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분산투자를 권하고 있는데 앞서 말한 3가지 재산투자법이 가장 큰 틀의 분산투자일 것이다. 그 후에 부동산투자 안에서 분산투자는 토지, 수익형 부동산으로 나누어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혹은 소형평수의 토지를 여러 개 투자하는 것도 분산투자가 될 수 있다.

그럼 우선 3대 재산투자법의 비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한국갤럽이 조사한 유리한 재테크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7%가 토지, 22%가 아파트 및 주택을 선택하여 전체의 49%가 부동산에 해당됐다. 이는 오랜 시간 부동산불패의 반복 학습에서 나온 시민들의 생각이지만, 필자 역시 부동산에 꽤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편이다. 저금리, 인구고령화의 사회에서 전문가들은 [부동산 3: 예금 3: 주식 4]의 비율로 분산투자를 권하는 편이다.

환금성이 빠른 주식을 높게 두고, 예금은 금리가 낮으니 그 아래에 부동산투자는 이들을 보조하는 역할로 투자하는 것이 안정성적인 측면에서 좋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제대로 한다면 [부동산 4: 예금3 :주식3]으로 가도 충분히 안정성이 있다. 부동산투자 역시 고정적 수익이 나올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과 5년 이상의 장기 토지투자와 2년 이후의 단기 토지투자 등으로 구분해줄 수도 있다. (그 제대로 된 부동산 분석을 하자면 역시 내가 부동산을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뿐이겠지만….)

2019년 경제성장률이 2.5%에 그치는 등의 각종 투자에도 약세의 기운이 가득하다. 그러다 보니 고정적이되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게 된다. 위험성적인 측면에서 필자는 경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의 예민성보다는 토지 부동산의 안정적인 부분에 주목해보기를 바란다. 위기 속에서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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