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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교통, 철도 교통수단으로 플랫폼 바뀐다

경기도 광역교통, 철도 교통수단으로 플랫폼 바뀐다

GTX-A, C노선과 신안산선 사업 허가로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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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 2018-12-18

▲  GTX-A노선도

[국토매일] 경기도는 동서와 남북 교통문제를 비롯해 서울의 핵심 지역으로 오가는 문제를 놓고 해결에 고심을 했다.

 

최근 경기도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망을 만들기 위해 노선의 구상에 들어갔고 GTX가 민자로 A, B, C 구간으로 나눠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GTX 사업은 그 동안 노선 구상부터 논란이 많아 원형이냐 크로스 형이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결국 노선이 확정되면서 공방은 잦아들고 이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등으로 접어들었다.

 

여기에 신도시가 구축되는 경기도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건설되는 신안산선 사업까지 민자사업에 들어오면서 경기도내 민자사업 시장은 규모가 커졌다.

 

따라서 2020년대에는 민자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교통망이 좀더 빠르게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서 추진하는 신안산선의 운행으로 도로교통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GTX-A, C노선을 비롯해 시흥부터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구간의 예산타당성을 통과했다고 밝히면서 교통난맥을 어느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TX 노선은 경기도 북부거점부터 남부 거점까지 잇는 노선으로 정류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구축된 철도망으로 갈아타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GTX-A 노선은 총 사업비 2조 9,170억원으로 공시기간 60개월이며 운영기간은 30년으로 계약했으며 신안산 복선전철은 안산, 시흥~여의도로 잇는 구간으로 3조 3,465억원으로 60개월 공사에 관리운영권 설정일로부터 40년으로 설정됐다.

 

현재 GTX-A노선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추진했으며 지난 10월 25일 분야별 실무협상을 완료하고 실시협약안을 도출했고 이 안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이날 민자투자심의 의결을 완료했다.

 

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가 된 신안산선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쳐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신안산선이 출발하는 시흥지역은 올해 개통된 소사~원시구간 철도로 도로교통 병목을 해소했으며 이번 신안산선 개통으로 서울과 교통이 전에 비해 훨씬 개선됐다. 

 

양주~수원까지 가는 GTX-C 노선은 오는 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74.2km를 표정속도 시속 100km로 주파하게 된다. 현재 예상되는 속도는 개통예정인 26년 기준 22분으로 예타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5만명이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7만 2000대 가량 감소할 예정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서 철도에서는 교통이 열악했던 지역에 햇살이 비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국철에 의지했던 지역들에 시속 100km대 열차가 투입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쉬워지게 됐다. 

 

이 노선의 사업 통과는 쉽지 않았다. A노선은 지난 2011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립돼 추진됐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쉽게 적격성을 확보하는 등 쉽게 진행됐다며 지난 12일 진행하게 됐지만 C노선은 쉽지 않았다.

 

비슷한 기간에 예비타당성을 실시했지만 타당성을 비확보하고 다시 2014년 미확보했으며 다시 재기획 용역을 시행해 의정부~도봉산을 잇는 경원선과 과천~금정을 잇는 과천선 의 기존선을 공용하는 안을 제출하고 이것이 반영된 방안으로 재요청했다. 그리고 사업계획 변경안을 기재부에 제출했으며 여기에 북으로는 양주까지 남으로는 수원까지 확대하는 안을 제출해 결국 승인 받았다.

 

따라서 사업자측은 기본 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 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과 신안산선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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