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매매 통제의 칼' … 수원역 '홍등가' 사활을 건다/ (2)=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 문제 시, 하반기 전담부서 꾸려 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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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
(1)'성매매 통제의 칼' … 수원역 '홍등가' 사활을 건다 | ||
(2)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 문제 시, 하반기 전담부서 꾸려 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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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매매 통제의 칼' … 수원역 '홍등가' 사활을 건다
수원시 행정력 동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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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 문제 시, 하반기 전담부서 꾸려 해결
토지주 동의 못 받아내 난항 건물 사들여 거점공간 만들고 단속본부 등으로 활용할 예정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2018년 05월 01일
30일 시에 따르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 19일 관계 부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해당 사업이 수차례 걸친 주민 의견 조사에도 불구하고 정비 요건에 부합하는 토지주들의 동의를 받아내지 못하면서 진척이 없자 대책 마련을 위해 염태영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회의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최영옥 시의회 성매매집결지 특위 위원장, 이미경 특위 부위원장, 시 관계 부서 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찰에 강력한 단속 의지를 요청하면서 성매매업주들에 대해 행정력을 활용한 고발을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장 기능 강화를 위해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거점공간을 마련, 이곳을 경찰 단속 본부 또는 예술인의 활동공간, 문화재생사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께 전담부서를 조직,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운영하면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도로 개설공사, 성매매 피해여성 자활 등을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로계획은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성매매업이 이뤄지는 곳을 관통하면서 건축물을 최소한으로 철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거점시설 확보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예산은 올해 추경부터 확보하기로 했다. 시의회도 민선7기에 2차 성매매집결지 특위를 다시 한 번 구성, 여성단체와 시민계획단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5∼6월 거점공간 조사와 도시계획도로 결정(안)을 구상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전담조직 신설 전까지는 경찰 단속 협조, 거점공간 및 예산 확보 등 업무를 분담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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