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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동네 상권분석] 수원역은 20대 호프·인계동은 직장인 고깃집 창업 노려라 / (2)=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수원역 로데오거리 / (3)= 나혜석거리 내 양식 창업한다면

 (1)=[우리동네 상권분석] 수원역은 20대 호프·인계동은 직장인 고깃집 창업 노려라 / (2)=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수원역 로데오거리 / (3)= 나혜석거리 내 양식 창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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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1)[우리동네 상권분석] 수원역은 20대 호프·인계동은 직장인 고깃집 창업 노려라
 (2)[우리동네 상권분석]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수원역 로데오거리
 (3)[우리동네 상권분석] 나혜석거리 내 양식 창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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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동네 상권분석] 수원역은 20대 호프·인계동은 직장인 고깃집 창업 노려라

외식·서비스업 매출 호조… 소매업은 불안, 외식업 중 점유율·매출액 최고는 '한식'
커피·음료 점포율 2위 매출은 3.3% 불과… 서비스분야 학원·네일케어 경기도평균 상회
자동차용품·양식·태권도학원 등 개업률 높아

채태병 ctb@joongboo.com 2018년 04월 23일 월요일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모습. 김금보기자

경기도내에는 올해 2월 기준 총 51만2천225개의 업종이 성업중이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15만2천155개, 서비스업 20만2천873개, 도소매업 15만7천197개 등이다. 전체 업종의 1.94%는 새로 개업했고, 3.69%는 폐업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의 개업률(2.55%)과 폐업률(5.36%)이 타 업종에 비해 높았다. 이들 업종의 총 매출은 지난해 12월 5조5천689억 원에서 4조7천363억 원으로 15.0%, 거래건수는 2억570만건에서 1억7천308만으로 15.9%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신한카드와 SK 텔레콤 가입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결과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내 상권별 업종 트렌드와 마케팅을 분석할 수 있는 경기도상권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 중부일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도내 31개 시·군의 상권별 트렌드를 분석한다.


2017년 말 기준 수원시는 인구는 47만9천여 가구에 119만8천여명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60만3천여명으로 여성(59만5천여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6.7%, 20대 16.1% 순이었다.

유동인구는 남성이 평균 102만3천여명에 달해 71만3천여명의 여성보다 43.5% 정도가 많았다. 시간대별 비중은 퇴근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가 전체의 15.8%로 가장 높았고,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15.1%, 14.9%로 1·2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점유율과 매출액은 외식업 중 한식이 28.4%, 33.2%로 가장 높았다.

커피·음료가 11.5%의 점포 비율을 보이며 한식의 뒤를 이어 점포 수 2위를 차지했으나 매출액은 점포 대비 3분의 1 수준인 3.3%에 불과했다.

호프·주점(10.4%)과 분식(10.1%)도 점포 점유율 10% 선을 넘어섰다.

소매업 중에는 의류판매점(25.6%) 비중이 가장 높고, 서점(1.2%)이 가장 적었다.

매출은 슈퍼마켓이 37.9%로 1위를, 편의점이 14.2%로 2위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미용실과 인테리어가 각각 점유율 16.8%, 9.6%로 가장 높았고, 매출액은 일반병원(13.5%), 약국(7.9%), 치과병원(7.1%) 등 의료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창업위험지수는 도소매 21개, 외식 17개, 서비스 35개 등 73개 대부분의 업종에서 주의, 경계, 위험 중 경계단계로 분석됐다.

상가 밀집도가 높은데 반해 안전성과 성장성, 시장성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서다.

우선 대부분의 업종이 경기도 평균 점포수 대비 2~3배를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상가 밀집도는 모든 업종이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어선 포화상태를 보였다.

이에 반해 안정성면에서 80점 이상인 업종은 총 19개에 불과했다.

분야별로는 휴대폰 판매 및 편의점 등 소매 분야 7개, 중식과 커피·음료 등 외식 분야 6개, 결혼상담소와 PC게임방 등 서비스 분야 6개 등이다.

성장성은 전체 업종 가운데 가구판매, 문구·팬시, 건강식품, 호프·주점, 유아교육, 기타예체능, 취미·오락 등 단 7개 업종만 80점을 넘어섰다.

분야별 매출은 외식업과 서비스업은 호조를, 소매업은 어려운 형국이었다.

외식업의 경우 떡전문점을 제외한 16개 업종이 도 평균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일신·수산물 업종은 평균 2천426만 원의 매출을 기록, 도 평균 1천763만 원 대비 37.6%가 많았다.

서비스 분야도 외국어와 입시보습 학원을 비롯해 네일케어, 피부·체형관, 반려동물 등 28개 업종에서 도 평균을 상회했다.

하지만 소매업 분야는 농수산물판매, 편의점, 생활잡화, 스포츠용품, 안경점, 패션잡화 등 6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 도 평균 매출을 밑돌았다.

밀집도가 높고, 성장성과 안전성 등이 보장되지 않다 보니 최근 개업률이 폐업률을 넘어서는 업종은 자동차용품, 양식, 태권도·투기학원, 반려동물관, 스포츠센터, 약국, 한의원, 일반병원 등에 그쳤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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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동네 상권분석]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수원역 로데오거리

채태병 ctb@joongboo.com 2018년 04월 23일 월요일
          
  

 


 

■ 인계동 나혜석거리

수원의 대표적 음식·문화 중심상권 하나인 인계동 ‘나혜석거리’는 3040 직장인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혜석거리 유동인구 분석 결과 30대 남성 비중이 1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남성(12.7%), 30대 여성(10.6%), 20대 남성(10.5%) 등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인 오후 5시부터 유동인구가 늘어 자정까지 전체의 약 40%를 점유했다.

요일별 유동인구는 일요일이 전체의 16.2%로 가장 높았다.

외식업 점유율은 한식이 점포 및 매출 부분에서 모두 30%가 넘었다. 점포 비율은 전체의 32.3%, 매출 비율은 30%였다.

커피·음료는 점포 점유율이 14.5%에 달했으나 매출 비율은 3.1%에 머물렀다.

카페가 다수 위치해 경쟁이 심화, 점포 수 대비 매출액이 낮은 셈이다.

호프·주점과 돼지·소고기구이의 점포 비율은 각각 8.5%, 8.3%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매출 비율은 돼지·소고기구이가 7.6%로 호프·주점(5.4%)보다 2.2%p 높았다.




■ 수원역로데오거리

전통적 번화가인 수원역로데오거리 이용객은 10대와 20대 학생층이 주력인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남성과 여성의 비중이 각각 14%, 13.9%로 1·2순위를 차지했다.

10대 비중(남성 4.5%·여성 5.6%)은 10.1%로 나혜석거리 대비 약 2배 높았다.

시간대벼로는 오후 5~7시(16.9%), 요일별로는 일요일(15.7%)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다.

수원역로데오거리 역시 외식업 비중은 한식이 점포(25.5%) 및 매출(26.2%) 면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이어 커피·음료(16.8%)와 호프·주점(16.2%)의 점포 점유율이 높았다.

호프·주점의 경우 매출 비율이 나혜석거리의 2배인 10.8%로 나타났다.

호프·주점 부문만 놓고 보면 건당가는 나혜석거리가 5만4천875원으로 수원역로데오거리(3만2천950원)보다 2만1천925원 높았다. 수원시 평균은 4만5천10원이다.

반면, 평균 매출은 수원역로데오거리가 6억878만 원으로 나혜석거리(1억9천641만 원)의 약 3배가 넘었다.

건당가는 낮으나 평균 매출건수에서 약 3배 차(나혜석거리 3천418건, 수원역로데오거리 1만9천134건)가 나서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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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리동네 상권분석] 나혜석거리 내 양식 창업한다면

단숙식사 보단 주류 곁들인 회식메뉴 공략해야

채태병 ctb@joongboo.com 2018년 04월 23일 월요일
         

 


 

나혜석거리 양식 창업 시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은 필수며 점심이 아닌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요구된다.


나혜석거리 내 양식 점포는 현재 12곳이 운영중으로 전체 고객의 63.6%가 20~30대 청년층이어서다.

특히 20대 여성 비중이 19.1%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오후 7~9시가 전체 매출의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1~3시(22%), 오후 5~7시(13.4%), 오후 9~11시(13.1%) 등 순이었다.

점심시간이 포함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는 7.7%에 불과했다.

매출 시간대를 통해 나혜석거리의 양식 점포는 단순 식사가 아닌 주류 등을 곁들인 회식 등이 많은 것으로 유추된다.

이들 점포의 평균 매출은 2천141만 원으로 수원시 관련 업종 평균 2천157만 원에 비해서는 소폭 낮았다.

다만, 건단가는 4만2천845원으로 수원시 평균(3만5천882원)보다 19.4%, 경기도(3만4천475원)에 비해서는 24.3% 높았다.

1회 결제 금액 기준, 수원시 및 도내 평균보다 약 7천~8천 원 높은 셈이다.

상권 내 업종비율도 1.3%로 수원(0.9%)과 경기도(1.1%)를 웃돌았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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