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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한다

정부,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한다

장태영 jty1414@joongboo.com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부터),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거 열린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3만개(누적)의 스마트 공장을 보급하기 위한 약정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누적 3만 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4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2025’를 발표했다.

현재 스마트공장 보급목표는 2020년까지 1만 개였지만 2025년 기준 3만 개로 상향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맞춤형 생산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특히 업종별 대기업의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독려한다.

2025년까지 대기업과 연계한 협력사 스마트공장은 10개 이상 업종에서 4천500여개를 보급할 방침이다.

업종별 대표공장이 될 수 있는 선도모델 스마트공장은 2016년 45개에서 2025년 1천500개로 늘린다.

선도모델 스마트공장은 공장 개방,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고도화 공장 확산을 유도한다.

아울러 해외진출을 위해 ‘스마트공장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얼라이언스에는 솔루션, 센서, 컨트롤러, 로봇 등 3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또 현장인력, 전문인력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2025년까지 창의융합형 인재 4만명을 양성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스마트공장 협력약정 체결식’을 열고 ▶스마트공장 확대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고 수준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중소기업인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장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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