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트램 시대’ 열린다- (수원 1호선 노선은 수원역~팔달문~장안문~한일타운 간 6.17㎞가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된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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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06
ㆍ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노선 16.2㎞ 추가 건설 신청
경기도에 ‘트램(노면전차)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트램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추가 승인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지역에서 추진하는 트램은 시흥·안산 스마트허브를 비롯해 화성 동탄도시철도, 수원 1호선, 성남 1·2호선, 시흥 오이도 연결선, 송내~부천선 등 7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도는 오는 7월로 예정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국토부 장관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트램 건설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가 추가로 트램을 건설하려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노선은 오이도역(4호선·수인선)~정왕동~시흥·안산 스마트허브~원시역(소사원시선)~한양대역(신안산선) 16.2㎞ 구간이다. 도 관계자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가 국가산단임에도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 탓에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을 빚어왔고 인근 배곧신도시와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개발로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된다”며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노선이 수인선·소사원시선·신안산선 등과 연계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 1호선 노선은 수원역~팔달문~장안문~한일타운 간 6.17㎞가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된다. 성남 1호선은 판교역~성남산업단지 간 10.38㎞, 성남 2호선은 판교차량기지~정자역 간 13.7㎞, 송내~부천선은 송내역~부천역 간 9.09㎞ 구간에 트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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