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흥공원 민자사업 감사 이상무
1년여간 지연… 수원시, 조성 속도
김준석 joon@joongboo.com 2018년 02월 08일 목요일
수원시가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중인 영흥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감사원 감사(중부일보 2017년 5월 15일자 23면 보도 등)가 진행됐지만, 큰 범위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결론이 나와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8일 감사원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감사원으로부터 통보된 수원 영흥공원 민자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는 시에 주의 조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3월부터 2개월간 수원 영흥공원 민자사업에 대한 이례적인 장기간 감사를 벌인바 있다.
이에 따라 1년 가까이 늦어진 해당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우선 해당 사업 중 비공원 시설(주거단지) 위치를 변경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동의를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계획했던 비공원시설 위치가 소각장과 지역난방공사 폐기물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보다 쾌적한 주거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11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나온 내용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두 사업자의 제안서에 대해 감사가 있었지만 주의조치로 마무리된 후 현재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며 "환경평가서 부동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비공원시설을 일부 이동시키는 방향으로 재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영흥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업체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추진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8일 감사원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감사원으로부터 통보된 수원 영흥공원 민자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는 시에 주의 조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3월부터 2개월간 수원 영흥공원 민자사업에 대한 이례적인 장기간 감사를 벌인바 있다.
이에 따라 1년 가까이 늦어진 해당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우선 해당 사업 중 비공원 시설(주거단지) 위치를 변경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동의를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계획했던 비공원시설 위치가 소각장과 지역난방공사 폐기물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보다 쾌적한 주거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11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나온 내용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두 사업자의 제안서에 대해 감사가 있었지만 주의조치로 마무리된 후 현재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며 "환경평가서 부동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비공원시설을 일부 이동시키는 방향으로 재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영흥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업체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추진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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