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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5천600억원 가상화폐 해킹당해…투자자 '발 동동’

일본서 5천600억원 가상화폐 해킹당해…투자자 '발 동동’
http://imnews.imbc.com/news/2018/world/article/4510983_22675.html
정시내기사입력 2018-01-27


일본, 가상화폐, 투자자, 해킹

일본에서 역대 최대인 580억엔 (5648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는 어젯밤 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에 외부인이 접속해 고객들이 맡겨둔 580억엔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가져갔다"고 밝혔습니다.

코인체크 측은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가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모든 가상화폐의 엔화 인출 및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이 발생한 것은 어제 새벽 3시쯤으로, 코인체크 측은 이 사실을 8시간이 지난 오전 11시쯤 확인하고 거래를 중단시켰습니다.

와다 고이치로 코인체크 사장은 "이런 사태가 발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보상을 포함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거래소에서 발생했던 470억엔 상당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