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지희 개인전, ‘DOGcumentary’ / 홈피에서 옮김

2018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지희 개인전, ‘DOGcumentary’ / 홈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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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지희 개인전, ‘DOG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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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언 soounchu@joongboo.com 2018년 01월 03일 수요일

          

  

2018 무술년, 개띠의 해를 맞아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주제로 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이지희 개인전 ‘DOGcumentary’가 다음달 18일까지 수원 AK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손길을 통해 생명을 얻은 다양한 ‘종이 강아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예로부터 개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자 집과 재물을 지켜주는 존재였다. 나쁜 기운을 물리쳐주는 의미가 강해 새해가 되면 개가 그려진 부적을 만들어 집안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전시는 개를 통해 주변의 소중한 존재를 다시 돌아보고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미술을 통해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이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하는 이 작가에게 종이는 작업재료를 넘어 다양한 영감의 원천이다.

이 작가는 오랜 시간 인쇄 매체를 다루는 편집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쌓은 종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색지를 접고 붙여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는 사물, 가족, 반려견 등 친근한 소재를 페이퍼 아트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퍼피루스(Puppyrus)’시리즈는 이전 작업들과 달리 사물이 아닌 생명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 작품이다.

그의 작업은 작가의 유년시절 늘 함께했던 강아지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시작됐다. 작품들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강아지들에 대한 고마움을 너무 늦게 깨달은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자 고마움의 표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작품은 사물에서 생명체로, 그리고 그들이 공존하는 입체적 공간으로 점점 확장해나가 모든 강아지들이 그 공간의 주인공이자 주인이 되는 종이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개와 사람은 먹이를 주고 인간을 지켜주는 공생의 관계에서 감정을 나누는 친구이며 가족과도 같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반려’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40-1925.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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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cumentary 展

기간 : 2017-12-29 ~ 2018-02-18

DOGcumentary 展 페이퍼 아트로 만나는 강아지들의 세상 2017. 12. 30(토) ~ 2018.2. 18(일) [51일간]   [전시 소개] AK갤러리는 2018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Dear My Friend>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집안에 좋은 일이 있게 하고 가정의 행복을 지켜줘 수호신의 역할을 상징했던 개를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먹이를 주고 인간을 지켜주는 공생동물의 관계에서 감정을 나누는 친구이며 가족과도 같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주변의 소중한 존재를 다시 돌아보고 제3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미술을 통해 높여보고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였습니다. 기나긴 겨울의 중턱에서 ‘반려＇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AK 갤러리 [전시 개요] ■ 전시 제목: DOGcumentary 展 ■ 전시 기간: 2017. 12. 30(토) ~ 2018. 2. 18(일) [51일간] ■ 장소: AK갤러리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 AK플라자 구로본점 3층) ■ 주최: AK갤러리 ■ 장르: 페이퍼아트 ■ 문의: 02-818-0894~5 [전시 작품]  낭소, 나의 숲강아지, 디지털프린트, 가변크기, 2017.jpg 박영선, 기다림, 가변크기, 장지에 채색, 2014.jpg 이승구, Untitled, 브론즈에 채색, 30x28x38cm, 2012.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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