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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전해철 경기지사 경선 전초전 강연대결

이재명-전해철 경기지사 경선 전초전 강연대결

잇단 강연 행보… 여당 유력 후보군 경선대비 몸풀기

김재득 jdkim@joongboo.com 2017년 10월 26일 목요일
          
  

▲ (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 사진=연합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유력 경기지사 후보군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전해철(안산상록갑)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해철 도당위원장과 이재명 시장은 25일 오후 부천과 안양에서 각각 강연을 하는 등 경기지사 경선을 대비한 몸풀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22일에는 공교롭게도 전 도당위원장이 강사로 나선 부천더불어포럼 주관 1기 시민정치학교 두 번째 강사가 이 시장이고, 이 시장이 강연을 한 경기민주혁신포럼의 안양 강연에는 전 도당위원장이 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두번째 ‘강연 대결’도 성사된 상태다.

이날 강연에서 전 도당위원장과 이 시장의 강연 주제로 각각 자신들의 전공 분야인 ‘문재인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와 ‘기본소득’으로 삼았다.

전 도당위원장은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주당 부천 소사·오정·원미갑·원미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1기 시민정치학교’가 주관한 ‘부천시민과 함께 더불어정치를 이야기하다’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후보 및 당원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시민정치학교는 2018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및 미리 모집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2일까지 9주간 총 9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경기민주혁신포럼과 기본소득추진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 ‘기본소득’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기본소득, 복지제도의 새로운 대안인가’주제 강연서 복지는 무엇이고, 기본소득은 미래지향적인 분배대안으로 시대적 대세이자 세계적 흐름 임을 역설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성남시 청년배당에 이은 시즌2 청소년 배당 정책, 이재명의 기본소득 정책 등도 설명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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