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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고 문재인 뜬다…‘박근혜 꺾었다’

안철수 지고 문재인 뜬다…‘박근혜 꺾었다’
차기대선 양자구도 여론조사 문 44.9% vs 박 44.6% 첫 승리를 했다
박용두 기자

▲박근혜 대 문재인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0.3%로 앞서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 © 뉴민주.com

서울대 안철수 교수가 주춤하는 사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야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문 고문은 차기대선 양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눌렀다. 문 고문이 박 위원장을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양자구도에서는 문 고문이 44.9%로 박 위원장(44.6%)을 꺾었다. 오차범위 내에서의 접전이지만 문 고문이 박 위원장을 누른 것은 총선을 앞둔 야권 측에선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안철수 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안원장이 49.7%, 박 위원장 42.0%로, 후보 간 격차가 7.7%p로 좁혀졌다.

다자대결에 대한 지지율에서는 박 위원장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지켰다. 박 위원장은 32.2%(▲0.6%p)로 1위를 유지했고, 지난 주 2위로 오른 문재인 이사장이 21.1%(▼0.4%p)를 기록, 3위 안철수 원장(18.1%)과의 격차를 3%p 차이로 벌렸다.

4위는 손학규 대표로 4.2%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가 3.4%로 5위, 김문수 지사가 2.9%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동영 고문이 2.6%, 이회창 전 대표가 2.5%, 정몽준 전 대표 2.1%, 정운찬 전 총리 2.1%, 박세일 대표 1.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37.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새누리당이 3.9%p 상승한 36.5%로 민주통합당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을 나타내, 양당간 격차는 1.0%p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4.7%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1.9%), 국민생각(0.5%) 순으로 집계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7%로 1주일 전 대비 2.2%p 상승한 지지율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6%로 2.8%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기사입력: 2012/02/27 [23:50] 최종편집: ⓒ 뉴민주.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