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화성시 경계 원천리천 하류부 3.34㎞, 친수공간 정비
원천리천 주변 주민 대상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설명회
|
수원시가 수원시-화성시 경계의 원천리천 하류부 3.34㎞를 친수공간으로 정비하는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2016년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하천가치 창조를 위한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불규칙한 시 경계(수원·화성)로 하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원천리천 하류부를 정비하는 것이다.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권선구 곡반정동 곡반정교에서 대황교동 황구치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3.34㎞ 구간에서 진행된다. 국·도비 325억 원(각 50%)이 투입된다. 원천리천 정비사업 구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서 발원해 화성시 태안읍 황계리 황구지천으로 합류하는 원천리천은 수원시와 화성시 경계에 있다. 원천리천을 사이에 둔 두 지자체의 경계가 불규칙하다 보니 그동안 하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천리천 정비사업 방향은 재해방지와 친수(親水)공간 조성이다. 수원시는 하천 주변 망포4지구, 곡선지구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재해 예방을 위해 제방을 축조·보축(補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질정화 식물·시설을 도입하고, 수(水)생태계를 고려한 서식처를 조성해 생태환경을 복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통약자 배려 시설과 4.61㎞에 이르는 시민 산책로·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교량 3개소와 보 2개소도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14일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원천리천 주변 거주민들과 수원·화성시 사업 부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설명회를 열고, 정비사업의 방향을 알렸다. |
'◐ 수원특례시의 종합 > *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시, 화성행궁 우화관 복원사업 순조롭게 진행 - 남기완 화성사업소장 "남아있는 작은 단서라도 찾는 게 의무" (0) | 2017.09.22 |
---|---|
수원형 남북교류협력 모델 만든다 (0) | 2017.09.20 |
수원시 전국최초 교통약자 기술지원센터 운영위수탁 협약체결… 10월 중순 오픈 본격운영 (0) | 2017.09.18 |
한국기자협회 ‘사랑나눔 기자봉사단’ 수원시에 도서 1000권 기증 (0) | 2017.09.13 |
수원시는 인권친화적 공공건축물을 짓는다 (0) | 2017.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