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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잘 생긴 서울’ 지도 발표…선정된 20곳 보니

서울시, ‘잘 생긴 서울’ 지도 발표…선정된 20곳 보니



[출처: 중앙일보] 서울시, ‘잘 생긴 서울’ 지도 발표…선정된 20곳 보니



서울시가 발표한 ‘잘 생긴 서울’ 지도.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발표한 ‘잘 생긴 서울’ 지도.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즐길 만한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지도’를 공개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잘 생긴 서울’이라고 명명된 이들 명소는 분야별로 역사ㆍ문화 8곳, 과학ㆍ경제 8곳, 도시ㆍ건축 4곳이다. 올해 모두 새로 문을 열었거나 개장을 앞둔 곳이다.
 
6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보안시설에서 새로 태어난 마포 문화비축기지, 10월 개방 예정인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이 포함됐다.
 
가족 단위 추천 명소로는 10월 오픈하는 ‘한강 함상공원’, 중랑물재생센터 안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 개장 100일만에 380만명이 다녀간 ‘서울로7017’ 등이 꼽혔다.
 
친구들과 가볼 만한 명소는 11월5일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등이 추천됐다.
 
10월에 개장하는 ‘한강 함상공원’은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비롯해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조성된다. 직접 배에 올라 군함과 해양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한강의 역사를 소개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친구들과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과거 석유비축탱크가 전시관ㆍ공연장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체험도 이색적이다. ‘문화비축기지’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숲으로 에워싸인 대형 부지에 6개의 탱크가 자리하고 있는 이색 공간이다. 각 탱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탱크 중 하나는 원형 그대로 보존돼있어 그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시는 인증샷 공유하기, 온라인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이벤트를 9월~10월 두 달 간 집중적으로 열어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잘 생긴 서울’ 20곳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10월 23일까지 700명에게 커피상품권 등 경품을 주는 명소 인증샷이벤트, 명소 20곳 인기투표인 ‘프로듀스서울20’도 열린다. 25일까지 열리는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상금과 DSLR 카메라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서울시, ‘잘 생긴 서울’ 지도 발표…선정된 20곳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