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폐회···안건 44건 의결
[뉴시스] 입력 2017.09.08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는 제328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4건의 안건을 의결, 12일 동안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및 여성인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돼 12명의 위원들로 새롭게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구성된 특별위는 8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당초 심의안건에 포함됐던 '수원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에 관한 조례안'과 '수원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상임위 심사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문구 조정을 위해 보류됐다.
이날 김은수(한국당,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수원~구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과 체증 예상되고 있다"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주요 사업의 지연, 주민편익 사업의 무산 등 문제점이 많다"며 시의 입장과 사업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통행료 폭탄 예상, 노선 변경으로 인한 파장동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조원IC 진출입로의 사고 우려 등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규흠(국민의당, 영화·연무·조원1동)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원도심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다른 지자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부분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했다.
염태영 시장은 답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재생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문가, 주민들과 공청회를 개최하며 최선의 대안을 마련 중"이라며 "물리적 환경개선 차원을 넘어 주거·상업·문화·관광을 결합한 융·복합형 모델을 개발·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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