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회 종합/*❷수원특례시의회(의원, 일반 종합

수원시의회 '연구 또 연구' 여야보다 '시민이 먼저'의원모임 13명 회원 비회기중 현장 벤치마킹 열성

수원시의회 '연구 또 연구' 여야보다 '시민이 먼저'의원모임 13명 회원 비회기중 현장 벤치마킹 열성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7.09.11


[정양수 기자]  수원시민을 대표하는 수원시의원. 시민의 뜻을 받아들이고 또 현장에서, 시 집행부와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빛나는 말'을 하기에 앞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이 구들돌이 되어야 합니다.

연기가 나기 위해서는 나무로 불을 붙여야 하고 비로서 따뜻한 아랫목에서 몸을 녹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수원시의회'가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집안의 안방에 손님을 맞듯 추운 겨울에도 불을 지피는 누군가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또 의회 입니다.

제10대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 민, 행궁 인계 지 우만1·2)의 최대 업적중에 하나는 '공부하는 의회'로의 성공적인 모범 답안을 내놓고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 수원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명예대표 염상훈 부의장, 한, 율천 정자1)가 있습니다.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상시적 연구모임으로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됐습니다.

염상훈 명예대표를 비롯, 명규환(한, 행궁 인계 지 우만1·2)·박순영 공동대표(민, 매탄 1 2 3 4)를 필두로 한원찬(의회운영위원장, 한, 행궁 인계 지 우만1·2), 김은수(안전교통건설위원장, 한, 파장 송죽 조원2), 한규흠(국민, 영화 연무 조원1), 김미경(민, 매교 매산 고등 화서1·2 서둔), 김정렬(민, 평 금곡 호매실), 양민숙(한, 평 금곡 호매실), 유재광(한, 구운 입북), 이철승(민, 매교 매산 고등 화서1·2), 한명숙(한, 비례), 이미경(민, 비례) 등 모두 13명의 의원이 활약중입니다.

이처럼 '선배 의원들이 터놓은 물꼬'는 시의회가 앞으로 나아가고 또 후배 의원들이 새로운 대를 이어갈 때마다 그 업적을 더욱 높게 그리고 폭넓게, 그리도 한발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살가운 의회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 연구회는 11일 제5차 월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의왕시 레일바이크와 안산시 대부해솔길 벤치마킹을 실시했습니다.

한원찬 의원은 수원시 민간위탁 사무 실태분석에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제4차 회의에서 박순영 의원이 수원시 재정분석 발표를 하며 지적했던 수원시 민간위탁사무 예산 증가에 대해 릴레이 연구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원찬 의원은 "수원시 민간위탁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위탁 결정단계, 위탁 사업비, 제도적 장치 등에서 미흡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정책적 제언과 조례 제․개정을 통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종료 후에 의원들은 의왕시 레일바이크 체험과 안산시 대부해솔길을 탐방하는 벤치마킹에 나선 가운데 이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수원 시정에 접목가능 한 정책을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순영 공동대표는 "의왕 레일바이크는 생태습지를, 대부도 해솔길은 서해바다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관광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수원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외에도 광교산, 팔달산과 광교호, 서호 등 산수가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유산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제10대 수원시의회 후반기는 '연구 중심'의 의회상 정립에 여야의 구분없이 발로 뛰고 있습니다. 이 성과들은 34명 개별의 의회가 아닌 34명의 공동체적 의회로 도약하는 '민의의 상징'적 한걸음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윗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