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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의원, "수원시 자전거도로 정비 시급하다"

김미경 의원, "수원시 자전거도로 정비 시급하다"

5분자유발언, "무인자전거 민간유치사업으로 57억 절감예산, 자전거인프라 재투자해야"

(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7월 02일 23시 44분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더민주,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김미경(더민주,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의원이 30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김미경 의원은 "수원은 스테이션 없는 무인 대여 자전거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할 만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지만, 단절되고 고르지 못한 자전거도로와 불법 적치물과 불법주차 등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사람중심의 자전거 이용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숙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과 안전한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해 효율적인 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로, 자전거 이용활성화 관련 인프라 구축 예산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800대 규모의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 민간 유치 사업을 통해 약 57억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는데, 이런 예산을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는 "자전거 공용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수원시의 자전거 관련 부서의 인원 및 예산을 늘려야 한다"며 과 단위의 조직신설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우선도로 설치, 이용불편신고 접수제도, 운행거리 및 칼로리 소모량 노면 표시, 자전거도로 관리 인력 배정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 관련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자전거 이용과 관련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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