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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일자리 지원 '올인'…협의체 발족·DB시스템 구축

수원시 노인일자리 지원 '올인'…협의체 발족·DB시스템 구축

 

최종수정 2017.09.01 07:32 기사입력 2017.09.01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노인 취업 지원을 위해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회체를 1일 발족했다. 또 노인 일자리 지원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노인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www.work100.kr)도 이날 개통했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노인 대상 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업지원 DB(데이터베이스)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원시 노인일자리 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 홈페이지


이날 발족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는 수원시와 수원시니어클럽ㆍ수원실버인력뱅크ㆍ대한노인회 팔달ㆍ장안ㆍ권선ㆍ영통구 지회 취업지원센터 등 6개 노인민간취업 전문기관이 공동 운영하게 된다. 협의체는 각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협의체 설립으로 노인 취업 성공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된 노인일자리 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은 기업과 구직자의 가교 역할을 위해 일자리DB, 취업교육 정보를 소개하는 교육 정보, 커뮤니티 게시판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DB시스템은 '원스톱' 구인ㆍ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에 소속된 6개 노인취업 기관 중 한 곳에서 구인ㆍ구직 신청을 하면, 6개 기관이 그 정보를 공유해 구직ㆍ구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심정애 시 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노인 인구가 늘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가 노인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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