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수원시 팔달구 노후 교량 내진성능 보강사업 국비 7억원 확보

김영진, 수원시 팔달구 노후 교량 내진성능 보강사업 국비 7억원 확보

 

송우일 기자 swi0906@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5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은 수원육교 등 수원시 팔달구 노후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공사를 위한 국민안전처 안전특별교부금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4일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 수도권 역시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수원시 팔달구 꽃뫼양지교, 수원육교, 새마을교 등 3개 교량의 경우 내진성능평가용역 시행결과 보강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국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이 총 공사비 12억 6천만 원 가운데 7억 원을 확보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7월 초 용역을 발주, 올해 안에 3개 교량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경주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는데 경주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대한민국 전역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교량 3곳의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공사를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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