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시갑 이재준은 정권교체 선봉장” - [현장] 6일 ‘2017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회 개편대회’

“민주당 수원시갑 이재준은 정권교체 선봉장” - [현장] 6일 ‘2017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회 개편대회’
이재준 위원장 “거버넌스정치 실천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승인 2017.04.09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지난 6일 오후 7시 ‘2017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회 개편대회’가 열린 수원 장안구 소재 수원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은 이재준 신임 지역위원장과 수원시갑 지역구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는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수원시갑 지역위는 이재준 신임위원장이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체제로의 개편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회는 수원시(갑)지역위원장으로 이재준 위원장을 임명했다. 수원시(갑)지역위 위원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손학규계 이찬열 의원이 탈당해 공석 상태였다.

개편대회에는 국회의원으로는 김진표(수원시무), 김영진(수원시병), 박광온(수원시정)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기우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강장봉 전 시의회 의장 등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수원시의회에서는 김미경, 박순영, 백정선, 백종헌, 양진하, 이미경, 이종근, 이철승, 장정희, 조명자, 조석환, 최영옥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사회는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이 맡았다.

이재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란 함께 참여하고 협의하고 화합하는 게 중요하다, 적극 참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발전할 수 없다”면서 “촛불항쟁으로 마련된 조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거버넌스정치를 실천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지난 6일 오후 7시 수원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회 개편대회’가 끝난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피크

특히 이날 개편대회에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준 위원장과 수원시갑 위원회가 ‘선봉장’ 역할을 맡아달라는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진표 의원은 “이번 대선은 촛불 민심을 받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세력과 정권을 잡으려 적폐 세력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세력의 대결”이라면서 “최소 수준의 도시재생·도시계획 전문가인 이재준 위원장은 5.9 대선 승리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의원은 “어떤 사람은 탄핵을 반대한 세력의 힘을 빌어 가짜 정권 교체를 하려 한다”며 “이재준 위원장이 앞장서 진짜 정권교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영진 의원은 “이재준 위원장은 대학교수, 부시장, 정치인으로서 3박자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정부에서 비전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실 분”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의 선두에 수원갑 이재준 위원장이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재준 위원장은 5년간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참여와 소통에 상당한 성과를 냈고, 마을만들기, 도시계획시민계획단과 같은 새로운 도시 발전을 시민 참여의 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며 “수원갑 지역위가 그런 경험을 갖고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준비된 이재준 체제로 거듭난 걸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및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민선5기에 이어 6기 수원시 제2부시장에 영입돼 5년 동안 염태영 시장과 함께 수원시 도시정책 분야 핵심 프로젝트들을 추진했다.

수원시 제2부시장을 그만 둔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 때 수원시(갑) 지역에 도전했으나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이뤄진 당내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찬열 의원에게 아쉽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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