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수원甲(김승원,이창성,김해영,김현준

군공항이전 관련, '화성시는 할 말 없다?'- 이재준전수원제2부시장, 화성시 반발 관련 '초기대응 잘못 지적'

군공항이전 관련, '화성시는 할 말 없다?'- 이재준전수원제2부시장, 화성시 반발 관련 '초기대응 잘못 지적'

  • 정숭환 기자
  • 승인 2017.04.05 17:12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논의 시작부터 행정업무를 담당해온 이재준전수원제2부시장.

이 전수원시제2부시장이 화성군공항이전과 관련 화성시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화성시의 '행정대응' 잘못을 꼬집었습니다.

한마디로 화성시가 군공항이전 논의가 시작되는 초기부터 행정대응을 잘못한 결과라는 겁니다.

물론 빠른 시간내에 화성시의 입장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리겠지만 이번 시간엔 이 전부시장이 밝힌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이 전수원부시장은 "화성시는 군공항이전과 관련, 두 지자체가 같이 협의해서 건의를 하면 '수원-화성 건의안'이 됐어야 했지만 초기부터 행정대응을 잘못한 만큼 국방부의 화옹지구 후보지 결정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군공항이전 논의 초기부터 화성시에 항상 협조요청을 구했지만 화성시는 아무런 부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무조건적으로 논의를 부정했다는 겁니다.

이 전부시장은 "무조건적으로 협의를 부정하는 것은 지자체 입장으로서는 옳지 않다고 본다"며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 지자체가 공동대응을 해야 하는데 진작에 거부하고 빠졌기 때문에 국방부의 화옹지구 결정시 제대로 대응을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화성시 입장에서는 이 같은 내용은 이 전수원부시장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치부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만약 화성시의 안일한 행정대응으로 군공항이전과 관련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 이 또한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정숭환 기자  newswith0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윗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