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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팔달구종합(구청장)

"수원의 심장 … 도시의 품격 한층 높이겠다" - (김창범 팔달구청장)

"수원의 심장 … 도시의 품격 한층 높이겠다" - (김창범 팔달구청장)

김창범 팔달구청장
올해 화두는 FIFA U-20 월드컵
환경·복지·문화 4대 과제 설정

2017년 04월 13일 00:05 목요일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12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주요 현안 지역 현장을 찾아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구민과 함께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겠다. 이것이 소통·공감 나눔의 행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정운영 방향은

올해 수원시는 '시민의 시대,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을 선포했다. 수원의 심장부에 위치한 우리 구는 2017년 구정목표를 '수원의 중심, 품격있는 팔달구'로 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네 가지 영역의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첫째는 자연과 성곽이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녹색환경'이다.

둘째는 구민과 소통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하는 공감행정'이다. 셋째,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기반을 조성하는 '배려와 존중의 휴먼복지 실현'이다. 마지막으로 여가생활을 통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건강하고 품위있는 문화생활'로 차근차근 완성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팔달구의 모습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팔달의 변화 소식은

올해 가장 큰 화두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일 것이다. 팔달구에서 세계적인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수원의 축제일 뿐 아니라 팔달구의 축제라는 각오를 다졌다.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수원FC 클래식리그 재승격을 기원하며 구민과 연간 회원권 릴레이 구매를 추진해 한 달간 720명이 참여, 987구좌를 구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3월말 동성중, 유신고, 창현고 등 6개 중·고등학교와 서포터즈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경기홍보와 응원에 청소년들이 서포터즈로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시민 모두가 소풍가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상가의 노후간판을 정비하고 있다. 또 300여명의 공직자와 단체원이 힘을 모아 환경정비활동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또 하나는 '환경'이다. 최근 봄철을 맞아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시민의 생활환경과 건강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현장 가림막 설치를 철저히하고 노면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오염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 구에서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을 '우리동네 깔끔이'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무단투기 지역의 쓰레기를 정돈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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