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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팔달구종합(구청장)

[수원 3개 구청장 취임 100일] 이필근 권선구청장·김창범 팔달구청장·이상훈 영통구청장

[수원 3개 구청장 취임 100일] 이필근 권선구청장·김창범 팔달구청장·이상훈 영통구청장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11일 20:55     발행일 2017년 04월 12일 수요일     제11면
              
    
2017년 시작과 함께 수원시 행정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구청장들이 대거 새롭게 취임했다.

이달로 취임 100일을 맞은 3개 구청(권선구ㆍ팔달구ㆍ영통구) 수장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에게 지난 100일간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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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권선구청장
“발로 뛰는 소통행정 주력 정 넘치는 따뜻한 도시로”
-구정 운영의 목표와 방향은.
권선구청장에 취임하며 목표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정했다. 열심히 현장을 찾아다니고, 주민들과 만나 공감·소통하고자 한다.

특히 참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발로 뛰는 눈높이 소통행정’, 나눌수록 더해지는 ‘가슴 따뜻한 나눔의 희망복지’, 생활 속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마음 편한 사람중심 안전도시’, 생활 속 문화체감도 제고로 건강한 여가를 지원하는 ‘웃음꽃 피어나는 살고싶은 매력도시’, 자발적 저탄소 생활실천으로 녹색문화를 확산하는 ‘숨통 트이는 자연친화 생태도시’ 등 5대 전략을 마련해 분야별로 추진하겠다.

-취임 100일 성과를 평가하자면.
구민 눈높이에 공감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로 뛰는 눈높이 소통행정’에 주력했다. 나눔의 희망복지 실천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참! 맛있는 행복밥차 운영 발대식’을 갖고, 저소득 가정의 노후화된 조명을 LED로 교체해주는 ‘빛나눔 사랑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권선구의 특성을 살려 ‘칠보산 달집 축제’와 ‘고색 큰말 민속줄다리기’ 등 민속축제를 지원해 지역주민들이 하나되는 기회를 마련한 점도 기억에 남는다.

-권선구민들에게 한마디.
권선구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칠보산과 황구지천을 중심으로 자연과 서로 조화를 이루어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권선구의 미래를 위해 구민들께서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 한 마음이 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을 가꿔 가는데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함께 소통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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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팔달구청장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며 환경개선·복지사업 역점”
-구정 운영의 목표와 방향은.
팔달구는 수원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이에 맞춰 우리구는 ‘수원의 중심, 품격있는 팔달구’를 구정 목표로 정했다. 

 

자연과 성곽이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녹색환경 조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하는 공감행정’,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기반을 조성하는 ‘배려와 존중의 휴먼복지 실현’, 구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건강하고 품위있는 문화생활’ 등 네 가지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차근차근 완성도 있게 추진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팔달구의 모습을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취임 100일 성과를 평가하자면.
환경과 복지 등 시민 피부에 와닿는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공사현장 가림막 설치와 노면 물청소 등 오염발생원 사전 차단에 힘쓰는 한편, 폐지 수집 어르신을 ‘우리동네 깔끔이’로 위촉해 쓰레기 발생 차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민·관 협력 의료서비스인 ‘팔달구 혜민사업’과 저소득층 위기가정에 무료청소, 무료이사,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희망 옹달샘’도 추진 중이다.

-팔달구민들에게 한마디.
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10개 동을 방문해 구민의 소리를 들었던 것처럼 구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의 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 늘 스스로는 물론 자녀와 공직자들에게 강조하는 것도 ‘정직’과 ‘진실’이다. 항상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업무수행으로 구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정이 넘치는 팔달구를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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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영통구청장
“맞춤형 감동 행정 서비스 구민의 행복지수 높일 것”

-구정 운영의 목표와 방향은.
구청장 부임 이후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시민과 동행해 참여ㆍ협동ㆍ포용하는 구정을 펼침으로써 ‘시민과의 동행, 변화하는 영통’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현안을 정했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상 정립, 영통체육 문화센터 증축ㆍ원천동 안전마을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사업 추진, 구청 내 ‘영통톡(Young 通 Talk)’ 문화공간 조성, 권역별 문화인프라 구축 등이다. 특히 현안사항에 대해 ‘찾아가는 원스톱 친절 민원 서비스’를 구현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취임 100일 성과를 평가하자면.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고품격 문화도시 영통을 만들고자 ‘선진영통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 의식 변화를 통해 글로벌 매너를 갖추고 실질적 시민참여형 수원형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불법현수막, 전단지 정비, 기초질서 지키기 등 10계명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추진 중이다. 주민ㆍ공무원ㆍ경찰로 구성된 ‘안전지킴이’의 야간 방범순찰 및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해 안전사회 구현에도 한발짝 더 내디뎠다.

-영통구민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는 맞춤형 감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한다. 300여 영통구 공직자들도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책임감 있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로 지혜와 열정을 모으겠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35만 영통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이명관ㆍ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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