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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 추진

LH 경기본부,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 추진

최남춘 baikal@joongboo.com 2017년 04월 05일 수요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17년도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을 위해 경기지역 15개 시·군의 노후주택을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LH는 지난해부터 기존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소형가구에 대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노후주택을 매입, 직접 리모델링(재건축)해 임대하고 있다.

매입 대상 지역은 과천, 광주, 군포, 성남, 수원, 안산, 안성, 안양,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화성 등이다.

매입 주택은 사용승인 기준 15년이상 경과된 단독주택(단독·다가구주택 등) 또는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현재 주택 전체가 비어있거나 비워질 예정이어야 한다.

LH는 매입한 주택을 고령자 및 대학생 등 저소득 1~2인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매도를 원하는 주택 소유주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오는 28일까지 LH 경기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LH는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성, 생활 편의성, 임대수요 및 공사 시행여건 등을 판단한 뒤 감정평가가격으로 매입한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 1~2인 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후 공가주택을 재건축함으로써 도시재생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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